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업체 유앤아이의 자사주를 인수한 투자자가 이틀만에 183%가 넘는 평가차익을 보게 됐는데요, 최대주주에 오를 에디슨EV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에디슨EV가 유앤아이를 인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국내 증시 주가 상승률 2위를 기록한 기업입니다.
유앤아이의 자사주를 인수한 한정현 씨는, CB 투자 예정인 여의도글로벌투자의 최대주주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여의도글로벌투자는 올해 1월 21일,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경영자문회삽니다. 한 씨 입장에서는 원금이 보장되는 CB의 이자에다가 자사주 매각을 통한 상당한 이익 확보가 가능한데요, 유앤아이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는 와이에스에이치홀딩스의 주요 임원들도 에디슨EV M&A에 참여했습니다. 윤제영 와이에스에이치홀딩스 대표와 송현수 이사 등은 모두 지난해 7월, 한앤김으로부터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한 애플맵의 조합원들입니다.
증권업계는 유앤아이 M&A 발표 3일전 이뤄진, KT&G의 보유지분 매각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KT&G는 지난 8일, 보유한 유앤아이의 주식 96만 633주를 티지 코스닥벤처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 로열티골드, 센트럴골드 등에 매각했습니다. 로열티골드와 센트럴골드는 모두 민법상 조합으로 추정되는데요, KT&G의 매각단가는 주당 7,451원입니다.
주식의 인수자들도 4일만에 79억 7200만원의 평가차익을 보고 있는데요, 증권업계 관계자는 "KT&G의 보유 주식을 인수한 사람들이 이번 M&A와 관련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단기 주가 급등 이후 이들 물량이 모두 출회된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본 콘텐츠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용으로 해당 종목의 가치 상승과 하락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유앤아이 (056090)
2022년 2월 14일 (15:30 기준)|15,750원 ▲3,600 +29.63%
유앤아이가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업체 유앤아이의 자사주를 인수한 투자자가 이틀만에 183%가 넘는 평가차익을 보게 됐는데요, 최대주주에 오를 에디슨EV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에디슨EV가 유앤아이를 인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국내 증시 주가 상승률 2위를 기록한 기업입니다.
유앤아이의 자사주를 인수한 한정현 씨는, CB 투자 예정인 여의도글로벌투자의 최대주주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여의도글로벌투자는 올해 1월 21일,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된 경영자문회삽니다. 한 씨 입장에서는 원금이 보장되는 CB의 이자에다가 자사주 매각을 통한 상당한 이익 확보가 가능한데요, 유앤아이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는 와이에스에이치홀딩스의 주요 임원들도 에디슨EV M&A에 참여했습니다. 윤제영 와이에스에이치홀딩스 대표와 송현수 이사 등은 모두 지난해 7월, 한앤김으로부터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한 애플맵의 조합원들입니다.
증권업계는 유앤아이 M&A 발표 3일전 이뤄진, KT&G의 보유지분 매각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KT&G는 지난 8일, 보유한 유앤아이의 주식 96만 633주를 티지 코스닥벤처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 로열티골드, 센트럴골드 등에 매각했습니다. 로열티골드와 센트럴골드는 모두 민법상 조합으로 추정되는데요, KT&G의 매각단가는 주당 7,451원입니다.
주식의 인수자들도 4일만에 79억 7200만원의 평가차익을 보고 있는데요, 증권업계 관계자는 "KT&G의 보유 주식을 인수한 사람들이 이번 M&A와 관련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단기 주가 급등 이후 이들 물량이 모두 출회된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본 콘텐츠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용으로 해당 종목의 가치 상승과 하락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